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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병대 피망치 김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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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re] 올만일세~ 진교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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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웃! 오랜만이네 차병장!!
반가우이!!
먼저,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저번에 사진으로 보았던 그 아름다운 여성과
드디어 결혼을 했군.^^
부럽네 부러워~
행복하시게.
이대수 중위님, 당연히 기억하지.
나한테 참 친절하게 잘 해주셨지.
지금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네 그랴.
연말이라 다들 똑같겠지만
요새 나도 정신이 없다네.
공인중개사 일자리 문제도 있고
(바로 사무실 차리지는 못한다네)
여기 저기 송년 모임도 있고..
좀 정리가 되서 숨좀 돌리고 함 보세.
못 본지 깨 되었구만. ㅋㅋ
그리고 미뤄놓았던 일인데
바이러스 치료 이참에 해버렸네. ㅋㅋ
>나일세 차병장..~
>오랜만에 여길 들러보는군...
>잘 지내시는가..
>나도 잘 지낸다네
>최근에 바쁜일들이 많아서 그동안 연락도 못했다네
>사실 얼마전에 장가를 갔다네 ㅋㅋ
>자네에게 연락했어야 하는데.. 그동안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말이야.
>정말 미안하네..
>그래서 10월 6일부터 유부남의 길에 접어들었다네..ㅜㅠ
>지금은 신혼아닌 신혼생활을 보내며 매일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가 혼돈하는 생활을 맛보고 있는 중이라네..
>참 게시판을 보니깐 시험에 합격한것 같은데.. 축하하네..
>요즘처럼 뭐 하나 제대로 되는일이 없는 나에게
>자내의 합격은 정말 부러운 일일세.. 다시한번 축하하네..
>아 그리고 아직도 서울에 있는건가? 아니면 청주에 내려가 있는가?
>근방에 있으면 우리집에 함 놀러오게나..
>지금 수원에서 살고있는데.. 숙박은 무료니깐 숙박걱정은 하지말고 놀러오게나.
>그리고 수원이마트에서 와이프와 장보던중에 이대수중위님(기억하시겠는가?)
>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네.. 연락처도 서로 교환하고.. 우상중중위님 연락처도 알아내긴 했는데 통화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네..
>아 자네 전화번호는 그대로인가? 내 연락처도 그대로이긴 한데 혹시나해서
>연락처 남겨둠세 공일육-칠팔이-육사이육 그대로라네
>시간되면 언제든지 연락주게나..
>오랜만에 소주나 한잔 찐하게 함세.~
>그럼 건강하시게나.~
>
>- 추신-
>자네 홈페이지 gallery 접속하니깐 백신에서 악성코드가 계속 검출더군
>바이러스검사해보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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