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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didn't flinch 평정심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아주 재밌게 봤었다.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인상깊은 대사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He didn't flinch.
외국인 킬러가 총을 갈겨대며 쌩난리를 쳐도
원빈은 놀라는 기색도 없고
아무런 동요도 없었다.
킬러는 원빈이 보통내기가 아니라 판단하고
고용주에게 얘기한다.
He didn't flinch.
그는 움찔하지 않았어.
이 장면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평정심의 궁극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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