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 제 27 화 : 다시 도시로>

 

< 지난 밤의 고떼루 >

아시노코 (Ashinoko) 호수의 어느 버스 정류장

 사진 없음

노숙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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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내용

 대체적인 버스 정류장은 지붕이 있어

비바람을 피하는데 유리하다.

  

하꼬네에서 내려오는 산길은 경사가 급해서 조심조심 내려왔다.

 

오~ 이렇게 날씨가 좋을 수가!!

그리고 푸른 바다도 나타났다.

내 오른쪽으로 푸른 바다를 끼고 시원한 바람을 받으며 기분좋게 요꼬하마로 달려갔다.

산이 사라지고 숲이 사라지고 나무가 사라지면

사람이 보이고 차가 보이고 그리고 빌딩의 숲이 보인다.

다시 도시로...

 

날씨가 좋아지니까 기분도 좋아지네.

하꼬네는 고산지대라 날씨가 그렇게 안 좋았나?

굶주린 배를 빵 3개 반으로 달래고 시원한 그늘 밑에서 잠시 쉰다.

 

"여행 Part-3 : 도쿄이야기"를 수행하기 위해 도쿄로 가자.

하꼬네와 요꼬하마는 다만 잠깐 지나치는 곳이다.

 

여기는 요코하마의 어느 공원. 요꼬하마도 크긴 크다.

요코하마 시내까지 들어오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으니.

 

역시 마찬가지로 산에는 산을 지키는 산신령이 있듯이

공원에는 공원을 지키는 노숙자가 있다.

      <이 공원을 지키는 할아버지 노숙자.

      무위자연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다.>

 

여기도 할아버지 노숙자들이 있군.

 

이렇게 밖에 나와 있으면 그 동안 평범하게 누렸던 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법이다.

단순히 버스를 타는 것이나 식사를 하는 것들이 소중해진다.

저녁을 먹는데 오늘도 이 말이 툭 튀어나온다.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찬없이 카레에 밥 비벼먹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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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6 화 : 나를 반기지 않는 하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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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 화 : 요꼬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