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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교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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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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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al 님.
오래 기다리셨죠?^^
자. 정의의 답변이 나가겠습니다.
혹시 "해변의 카프카"에서 영감을 얻으신 것인지요?
읽은지 깨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나카타 할아버지와 호시노의 여행이 흥미진진했었죠.ㅋㅋ
제가 일본 여행할 때 도보 여행하는 일본인을 본 적이 있습니다.
도보여행은 자기 내면으로 걸어들어가는 여행이라 하더군요.
해안도로가 아주 절경인 곳이 있습니다.
멋진 해수욕장도 있구요.
일본 여행기
<<24일차 제 11화 : 산이 돌고 내가 돌고 야마가 돌고>> 편에서
소개된 곳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해안입니다.
시가현 - 후쿠이현 - 이시카와현이 이동경로였는데요
일본 최대의 호수인 시가현의 비와호수(이곳에도 해수욕장이 있어요)를
지나 후쿠이에서 이시카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군대 다녀오셨나요? 행군은 해보셨나요?
더운 날 땀 흘리며 걸으면 퍼지기 쉽습니다.
항상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여행하시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니까요.
다른 질문 있으시면 다시 글 올려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진교님의 일본여행기 너무 잼있고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저도 일본을 여행하려고 마음먹던 차에 남들과는 조금 다른 코스로 가고 싶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어떤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건데요, 일본 해안선을 따라 쭉 도보로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시간과 돈 그리고 체력의 문제로 특별히 이름난 해변가만 골라서 가고 싶습니다.. 텐트와 침낭을 가지고 취사하면서 말이죠.. 여행기간은 약 한달간 여름방학때로 잡고 싶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곳 알고 계시면 추천해 주십시오. 음..우리나라 동해처럼 모래사장이 멋지게 펼쳐진 곳이 어딜까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는 어떤 게 있을지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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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l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멋진여행이 될것같아요. 다녀와서 여행기도 함 올릴게요~ |
200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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