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경주여행은
스쿠터를 대여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었다.
그러나..
여러 현지 사정을 고려해 본 결과
자전거가 최적의 교통수단이라는 결론을 내려
자전거를 대여했다.
그런데..
자전거 대여점에서 별 생각없이
빌렸던 유사 MTB,
요게요게 물건인기라!!
레스포 스팅거 SF!!
와.. 이 자전거 좋데~
좋은 자전거는 딱 타보면 아는 거다.
잘 나가고, 브레이크 잘 듣고, 튼튼하고, 디자인 멋지고..
이 자전거 타고 경주시내를
아주 신나게 돌아다녔다.
그리고..
예전부터 여행용 자전거를 한대 사고 싶었었다.
휴대하기 편한 폴딩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현지 가서 폴딩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고 싶었다.
실제로 그렇게 여행하시는 분들을 자주 목격했었고.
뭐 맘만 먹는다면 폴딩 자전거 한대 사는 것이야
크게 부담되지는 않지만
또 한대의 자전거를 관리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분실의 위험 등 때문에 무기한 보류되었었다.
하여간 만약에 한강라이딩 및 장거리 여행용 자전거를 마련하게 된다면
그 모델은
티티카카 플라이트 F7
이 되거나 이와 유사한 모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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