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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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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zi Dairy <생활의 대혁명>

환상의 차진 밥

화양팰리스에서 겨우 30초 거리에 사는
김형식 劍이 집에 놀러왔다.

밥을 안먹었다기에 한상 거하게 차렸다.
상다리가 몇번이나 부러졌다.

"어! 밥이 왜 이래. 이거 내가 갖다 준 쌀 아냐"

"어 니가 준 쌀 맞는데,
밥솥이 전기밥솥이라서 밥이 푸석하드라고."

"아냐~ 밥솥 때문에 그런게 아닌대, 쌀 불렸어??

"오~이런!! 쌀을 불려야 되는 거야"

그동안 진교오빠는 쌀 불리는 절차 없이 바로 밥을 했던 것.

쌀을 10분정도 물에 불려서 밥을 했더니!!

환상의 차진 밥이 완성이 되었도다.

오, 이는 시험 합격보다 더한 생활의 혁명.

진교오빠

이제부터 절대 푸석한 밥은 먹지 않으리!! ㅋㅋ

200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