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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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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소 Jamzi 픽쳐스> 아~ 영화도 만들고 싶다!

하고 싶은 것도 참 많아요~!

인셉션이나 도가니, 써니와 같이
관객의 반응이 좋은 영화
혹은
작품성 있는 영화를 접할 때면
이런 생각을 한다.

'와~ 나도
진짜 멋진 영화 만들어야지.
영화 맨 앞부분에는
Jamzi 픽쳐스 로고를 이렇게 저렇게 노출시켜야지...'

이렇게 이런 저런 상상을 하곤 하는데
사실 영화계 현실을 무시하고 그냥 막연하게 하는 생각이다.

나는 뮤지컬, 연극보다는
영화가 좋다.
영화의 디테일한 면이 좋다.

스크린 속
배우의 대사 하나하나
미쟝센 하나하나는
모두 다 감독의 의도와 메시지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고
그 의도와 메시지를 내가 알아냈을 때
희열을 느끼게 된다.

아~! 감독이 이걸 말하고 싶었구나
아~! 감독이 이걸 관객으로부터 끌어내고 싶었구나.
아~! 감독이 이걸 표현해내고 싶었구나..

뭐 이런 재미? ㅋㅋ

하여간 난 영화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