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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극락 <그래비티>
와~
역시 명불허전!!
영화 평론가들이 극찬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모처럼 한가한 일요일 오전,
복정하우스에서 올레TV로 감상했다.
아..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놓치다니!!!
극장에서 봤다면 얼마나 몸이 움찔움찔했을까? ㅋㅋ
진짜로 우주에서 촬영한 듯한 영상에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카메라 앞 세트장에서
우주의 절대고독 속에 있는 연기를 리얼하게 펼친
산드라블록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래비티를 보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은
스톤박사(산드라 블록)가 우주선 안에서
마치 자궁 안의 태아를 연상케 하는 포즈를 취하는 신이다.
이는 스톤박사가 우주에서 다시 태어남을 상징한다.
참 기가 막힌 연출이다.
이렇게 연출을 읽는 것이 영화 보는 또다른 재미이다.
그리고 스톤박사가 지구에서 날아온 평범한 일상을 담은 전파를 듣다가
개 짖는 소리를 따라하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다.
가슴이 찡했다.
그래도 스톤박사,
중력 없는 곳에서 중력의 소중을 알았자나.
나도 그래비티 보고 중력의 소중함을 알게되었다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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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말 |
이건, 개봉날 일부러 왕십리 cgv까지 찾아 가서 3d imax로 봤지~ 3d imax 최고였다는! :) |
2014/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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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작가 |
극장에서 놓치다니.. ㅠ ㅠ |
2014/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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