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이 탄생!! (ChildBirth)

 

 

 

순산한 부부님들에게 권하는

눈으로 먹는 약.

 

제왕절개를 결정하자

상황은 급박하게 진행되었고,

아내가 수술실로 들어갔다.

 

째깍째깍

1분1초는 더디고 더뎠다.

 

장인어른은 서 계시지 못했고

장모님은 앉아 계시지 못했으며

나는 앉지도 서지도 못했다.

 

그렇게

30분 만에

단감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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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

와!!

내 아들이다.

기분 묘~하네!!!

 

이 핏덩이가

내 아들이라니

내 피붙이라니

나도 이제 아빠?

내 인생에 이런 일이!!!

 

감격의 첫만남은 잠깐

단감이는 신생아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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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실에서의 목욕 후

또 다시 잠깐의 만남.

 

금복주 닮았네~ ㅋㅋ

양수에 살이 불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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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에서 덜 깬 와이프는

비몽사몽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수고 많았어 사랑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

이렇게 평범한 말이

이렇게 감사한 말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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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4시간 후 모자동실

목욕하고 붓기 빠진 단감이를 데려왔다.

 

와~

내가 아빠라니.

이 작은 생명체가

내 아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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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하신 부부님들.

애기 건강하길 바랄게요!!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