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양평 힐링라이딩

요새는

최악의 경기라 장사 안 된다구 난리도 아니구

젊은 애들은 취직 못해서 난리도 아니구

중년들은 회사에서 구조조정되서 난리도 아니구

하우스푸어들은 집값 떨어져서 난리도 아니구

세입자들은 전세금 올라서 난리도 아니구

대선 전이라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는 서로 싸우느라 난리도 아니구..

나는 요새

일이 없어 난리도 아니구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랑 깨진 후 멘붕 와서 난리도 아니구

그런데 부모님은 나보구 장가 안간다구 난리도 아니구

돈은 없구 나이만 쳐먹어 난리도 아니구.. ㅋㅋ

이거 뭐냐..

이거 뭐냐구.. ^^

하여!

머리 좀 식힐 겸

힐링 라이딩 코스를 개발해 봤다.

지난 여름에 떠났던 

충주댐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기본으로 해서 

새로운 당일 코스를 개발했다.

이른바

팔당-양평 힐링라이딩 코스!!

지하철로 서울에서 팔당까지 이동한 후

편도30Km만 달리면 양평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

길도 좋고 풍경도 좋음!!

초보자 대환영!!

아래는 힐링 라이딩 감성 사진 작품들.

힐링 은행나무.

이 노란색으로 돈 걱정이 눈 녹듯이 사라질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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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터널.

이 터널로 불경기를 통과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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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코스모스.

이 보라색으로 취직이 될 지어다.

힐링 자전거길.

이 길처럼 너의 인생도 순탄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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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견우와직녀.

꿈에 그리던 이성을 만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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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단풍나무.

이 붉은색이 너를 장가가게 만들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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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커피

마무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할 지어다.

다음에는 이 코스를 친구들하고 와야징~

오늘 힐링 끝~~ ㅋㅋ

아이 좋아라~~

팔당-양평 힐링라이딩 121110

(Riding Paldang to Yangp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