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리포트 : 술창고 파티
전하~ 臣, 조선인은
올해로 2회째 맞는 술창고 파티에 가보고 깜놀했사옵니다.
뙇!!
전하~ 이것이 다 술이옵니다.
술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사옵니다.
2011년의 조선에서는 맨날 술이야~
술도 그 종류가 엄청나옵니다.
탁주는 기본이고 소주, 보리술, 포도술 등등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사옵니다.
바로 이 술창고를 옆에 두고
연회를 열었사옵니다.
전하~ 이 기구는 차가운 보리술이 나오는 기구이옵니다.
보리술은 차갑게 마셔야 맛이라 하옵니다.
술에는 역시 고기가 빠질 수 없사옵니다.
2011년의 조선에서는 고기를 해괴한 방식으로 구워 먹사옵니다.
숱에 불을 피우고
이렇게 솥뚜껑에 고기를 굽사옵니다
전하~ 상상이 가시옵니까?
솥뚜껑에 고기를 굽는다니 말이옵니다!!
허나 그 맛은 천하일품이었사옵니다.
좋은 사람들하고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사옵니다.
바로 옆에 술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술은 안 들어가고 고기만 들어가니 이 또한 해괴한 일이옵니다.
술창고에서의 파티를 마치고
아파트라고 불리우는 궤짝 가옥으로 이동했사옵니다.
여기서도 갤러시탭, 아이패스라 불리우는 괴상한 호패는 인기가 많았사옵니다.
<술창고 파티당의 당주>
<도둑놈님과 띠동갑여친>
방백 : 허허.. 이것도 능력일세..
조선에서는 볼 수 없는 서양의 과일도 있었사옵니다.
2011년의 조선에서는
서로 흩어진 지인들이 1년에 한두번씩 모여 파티를 열었사옵니다.
즐거운 시간을 가졌사옵니다.
이것이 다 편리한 교통 때문이옵니다.
이렇게
교통이 편리해져서 흩어진 지인들이 함께 모여 파티를 열수 있는 것은
주상전하의 갤럭시만한 은덕에서 나온 것인 즉,
주상전하에 대한 신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 이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조선인은 <술창고 파티>에 가보고 깜놀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