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은 오고(Spring Again)~~
2010년은 시작부터 뒤숭숭했다.
나라 밖에서는
아이티 대지진, 칠레 대지진,
세계 곳곳에 폭설과 대홍수..
나라 안에서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그리고 천안함 침몰 사태
(희생자와 그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중세의 예언가가 이 광경을 영상으로 보았다면 분명,
<지구의 멸망>
이라고 이야기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왔다.
안타깝게도 올해의 봄님은
지구촌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별로 환영을 못 받는 것 같다.
그러니
안정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을 항상 감사드리는
잠자(蠶子:신흥종교 김진敎의 교주)는
사진 몇장으로나마
환영의 의식을 올린다.
올해는 재미있게도
개나리, 목련, 벚꽃이 동시에 피는 듯 싶다.
원래 개나리 피고 목련 피고 벚꽃 피는
릴레이 개화였는데 말이다.
날씨가 너무 좋다.
일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시 벤치에 앉아 봄을 즐겨본다.
디카, 폰카, 필카로 찍은 봄꽃 퍼레이드!! ㅋㅋ
~~~~~올해도 봄님이 오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