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라이딩 091018 (Han river riding) 

 

<생활 환타지, '디스트릭트9' 편>

 

지금으로부터 28년 전,

서울 상공에는 한척의 우주선이 불시착했다.

당시 우리 군이 우주선에 발견한 외계인들은 영양이 극도로 결핍된 상태였다.

 

따라서 정부는 한강인근 지역에 외계인 수용구역 '한강 디스트릭트'를 만들어

불시착 외계인들을 지구인과 분리하여 통제해왔다.

 

그러나 외계인들이 하도 데모하고 테러하고  때려 부수고 해서

수년 전부터는 외계인들과 평화공존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어느 한가로운 휴일,

'한강 디스트릭트'로 라이딩을 나갔다

열심히 폐달을 밟는 깜찍한 진교오빠.

 

오늘 라이딩 파트너는, 마커스.

그는 최근까지 인간이었다가 외계인으로 변이 중이다.

마커스는 자신이 외계인으로 변이되는 이유를 숨기고 있지만

짐작이 가는 구석이 있다.

 

아마도 요즘 유행하는 외계인 야동을 보다가 빙의된 듯 싶다.

 

하여간 요즘 한강에서 외계인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존재가 되었다.

섹시한 여성 외계인이 깜찍한 진교오빠를 유혹하고 있다.

 

자~ 자전거 타고 살랑살랑 유람이나 해보세.

 

주말의 한강은 딴 나라 같애.

너무 평화롭고 여유롭다.

 

이렇게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면 또 다시 전쟁같은 일상을 보내겠지들.ㅋㅋ

 

청담유원지에서 한강북로을 타고 홍대에 도착해서

디스트릭트9 관람 후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홍대에서 한강남로를 타고 청담으로 돌아왔다.

 

라이딩을 끝내고 청담유원지 인근에서 맛있는 통닭에 시원한 맥주 한잔!!

외계인이 되면 식성도 바뀌는가?

치킨에 환장하는 마커스.

좋댄다.ㅋㅋ

 

생활 판타지,' 디스트릭트9' 편 끄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