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 빵으로 지다 (2:0 loser)
개인전이라면 괜찮지만
단체전에서 2:0으로 지면 팀에 타격이 크다.
선봉으로 나가서 두 번씩이나 2:0으로 졌다.
때문에 우리 도장 청년부가 2회전에서 탈락했다.
아..미안해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네요.
시합만 나가면 머리 속이 백지가 되어 버리네요.
연습할 때는 안 그러는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시합 징크스'라는 거대한 벽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다.
하아~ 삶은 시험의 연속.
세상에는 고수도 많다.
난 그들을 쫓아 개미 걸음이라도 부지런히 따라가야겠다.
오늘 너무 속상해서 이렇게 기록하노라.
이 글을 웃으며 읽을 10년, 20년 후의 김진교를 위해.
아유~ 돌아 버리겠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