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 제 31화 : 신주쿠의 인해(人海)를 헤치며>

 

< 지난 밤의 고떼루 >

마타카시 이노가시라 공원 (Mitaka Inokashira Park) 

노숙지수

star01_blue.gif star01_blue.gif star01_blue.gif star01_blue.gif 

평가 내용

 사랑의 장소라..

그러니까 별넷이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주위가 장난 아니다.

담배 꽁초에 휴지며 더욱 기가 찬 것은

흥건히 젖은 어른용 고무풍선이 있는 것이 아닌가?

어제 내가 오기전까지 이곳은 열정의 도가니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난 이름 모를 일본인 커플의 사랑을 깔고 잤던 것이고만.

 

오늘도 이 고떼루에 야칭(숙박료)을 지불하기 위해 청소를 했다.

 

자 오늘은 어디로 갈까? 신주쿠에 진출해 볼까?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에서 여주인공 후카다 쿄코가 일했던 백화점인

다카시마야(Takashimaya) 백화점에 가보았는데

쇼핑에 관심없는 나의 눈길을 끄는 것은 전망대.

                 <다카시마야(Takashimaya)백화점의 전망대>

 

벤치에 앉아 도쿄시내를 전망할 수 있어 좋았다. 밤에 오면 좋을 텐데.

 

다카시마야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는

생활용품 전문점인 도큐핸즈에 갔다.

                   <도큐핸즈의 "직접 만들어 보세" 코너>

 

도큐핸즈는 정말 맘에 든다.

생활용품 전문점인 도큐핸즈는 열쇠고리 링까지 있을 정도로 제품들이 댜양했다.

공구나 그런 물건에 비교적 욕심이 많은 나는 그 다양한 물품에 반해 버렸다.

여기에서 뭐든지 만들 수 있다. 너무 부럽다.

점심시간까지 넘겨가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니시신주쿠 거리>

 

와~ 신주쿠에는 볼거리가 무지하게 많았다.

 

기노쿠니야(Kinokunaya) 서점에 갔는데 역시 크더만.

그곳에서 검도관련 잡지를 찾아서 8월 행사 일정표를 살폈다.

이구. 내가 도쿄에 있는 날짜에는 만족할 만한 행사가 없군.

몇가지 행사와 몇군데 검도 용구 파는 곳을 옮겨 적는다.

 

요도바시(Yodobashi) 카메라점에 가볼까?

        <요도바시(Yodobashi) 카메라 점>

 

처음에는 뭐 그럴듯한 상점하나 있겠지 하고갔는데 그게 아니었다.

무지하게 컸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과 부속기자재 전부 취급했다. 놀랬다.

나는 그렇게 많은 AF 카메라(자동초점 카메라)를 본적이 없다.

하나하나 만져봤다. 실제 작동도 했다.

 

요도바시 카메라 뿐 아니라 근처에 있는 카메라 점도 둘러 보고

신주쿠 중앙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그런데 무지하게 많다. 노숙자들.

완전히 천막으로 집을 지어 놓고 산다.

너무 많아서 놀랬다.

 

도쿄라는 곳.

둘러보기에 만만치 않다.

내가 계획했던 일주일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다.  

 

                              <신주쿠 역 근처 번화가>

 

 

 

yellow14_back.gif

yellow14_up.gif

yellow14_next.gif

 제 30 일 : 지브리 미술관에서의 하루

Menu

제 32 일 : 테마기행-검(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