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 제 9화 : 다시 하나>

 

< 지난 밤의 잠자리 >

 츠요시 외할머니 댁

만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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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내용

 말이 필요 없다.

 

푹신한 요에서 편안한 잠을 자고 아침으로 토스트에 버터와 홍차를 먹은 후

(일본인들은 아침에 주로 빵을 먹는다.)

유스케(Yusuke), 츠요시(Tsuyoshi)와 오사까의 난바로 놀러갔다.

난바는 오사까의 중심지.

밤에 가야 마땅하나 우리의 목적은 인터넷 카페에 있었다.

<오사카(Osaka)의 지하철 : 난바까지 300엔이 넘는 차비다. 와 비싸다.>

 

오후에는 나의 루트를 가기로 결정했다.

오사카를 떠나기 전에 인터넷을 하고 싶다고 하니까 츠요시가 난바로 데려가 줬던 거다.

 

난바의 한 인터넷 카페에 들어갔는데 만화방이랑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1시간 380엔 30분 추가마다 150엔 추가. 비싸다.

컴퓨터라도 좋으면 얘기를 안하지.

멜 확인하고 홈페이지 게시판 확인했다.

멜에 난리 났다. 연락 좀 하라느니. 부모님 걱정하신다고.

영어로 떠듬떠듬 답멜을 보냈다. 걱정하지 말라고.

 

인터넷 카페를 나와서 거리 좀 걷다가 점심을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갔다.

라멘.

돼지고기 절편에 진하고 담백한 국물이 끝내줘요.

반찬으로 김치 나오는데 먹을 만 하다.

한국에서의 라면의 입지와 일본에서의 라멘의 입지는 사뭇 다르다.

한국에서의 라면은 간식, 부식의 개념인데

일본에서의 라멘은 요리고 주식이다.

                          <난바의 명소. 만남의 다리 앞에서>

 

오후가 되었다.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

다시 츠요시(Tsuyoshi) 할머니 집에 돌아와서

나의 짐을 챙기고 가족들과 뜨거운 작별 인사를 한 다음

교토(Kyoto)로 향했다.

 

몸은 교토로 가고 있었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츠요시 외할머니 댁에 머물러 있었다.

 

교토에 도착했다.

부서진 자전거 부속 교체하고 교토 시내 좀 둘러봤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역 주위가 번화가이다.

교토도 마찬가지. 교토역 근처를 구경했다.

       <교토역 앞의 아톰 상과 교토 타워>

 

교토는 지나가는 곳이라 시내 구경을 마치고 고떼루를 찾았다.

낮에 교토시내는 밍숭맹숭하더니 밤이 되니까 확 바뀐다. 너무 화려하다.

 

다음 목적지는 도야마(Toyama).

일본 친구가 살고 있는 곳이다.

갈까 말까 고민 했는데 다행히도 친구 겐냐(Gennya)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환영한다고.

(겐냐는 또 누구야? 하하...)

도야마까지는 3일 거리.

빙빙 돌아서 가는구나.

그러나 저러나 언제 도쿄(Tokyo)에 가려나.

 

집에 전화를 했는데 걱정하셨나 보다. 무지 반가워하시네 아버지, 어머니.

6주중에 이제 1주 지났어요.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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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 화 : 예정에 없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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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화 : 빗겨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