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Ⅰ
그 둘.
이게 누구야? 진수형 아냐?
오늘은 진수형 장가가는 날.
우리의 터프한 형수님.
5월의 신부는 정말 아름다워.
비록 아버지 품을 떠나와야 하지만
든든한 신랑이 있어서 괜찮아.
주례선생님 앞에서 사랑을 약속하고
당당히 서면
그렇게 좋은 수가 없지.
부모님 잘 살겠습니다.
5월에 우리 결혼을 축복하는 눈이 오네.
다음 신부를 위해 바통 터치.
피로연에서 피로를 풀자.
행복하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