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마니회(尊滿會)>

                      해설 : 존경이 넘치는 모임

 

그들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2001년 현재 같은 대학교를 다닌다.

우리 모임의 이름은 존마니회다. 서로를 이렇게 부르다 보니

붙여진 이름인데, 이름 공모를 했었으나 마땅한 게 없었다.

존마니회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지라 한자를 꼭 병용하고 있다.

존경할 존(尊)에 넘칠 만(滿) 모일 회(會). 그렇다. 우리는 서로를 너무 존경해

넘쳐 버리는 모임이다.

<원경이(좌)와 혁준이(우)>

이날 모임은 혁준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원경이는 말뚝, 혁준이는 라이코스, 쑥대밭, 시궁창 등으로 불린다.

원경이는 일본 에니메이션 마니아다. 왠만한 것은 씨디로

소장하고 있다. 나의 에니메이션 공급원이 되신다.

고등학교 때 혁준이는 도시락을 완전 쑥대밭으로 해놓고 먹었다.

또한 수돗가 시궁창에도 빠진 적이 있어 시궁창이다.      2001.8.28

 

<래훈이(좌)와 대성이(우)>

우리 존마니는 전부 특별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예외는 아니다.

래훈이는 호색까레라스, 대성이는 부랄로 불린다. 래훈이의 여성에 대한

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술자리 있을 때마다 안주거리가 되는 화장지 유머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우리 대부랄은 주색잡기의 거장이다. 못하는 게 없다.

그는 당당히 말한다. 당구면 당구, 고스톱이면 고스톱, 포카면 포카, 작업, 술, 담배.....

공부 빼고는 다 잘한다고. 과연 大부랄이다. 그러나 그 못지 않은 자가있으니...(후에 계속)

2001.8.28

 

                          <혁준이>                 2001.9.5

                            <영우>

그도 만만치 않은 개성을 가지고 있다.

뭐라 쉽게 설명할 수가 없다.

"열정적이고 모험적이다" 이렇게 포괄적으로 밖에...

고등학교 때 영우가 삭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부르게 된게

영우는 문어 대가리, 키아누 등이다.

그의 행로는 지켜볼 일이다.

200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