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경은 홍조를 띠고>

 

매일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길에 수줍은 색시가 있네.

낙조를 볼에 담아 예쁜 반사경 아가씨.

지금 누굴 기다리느라 두근거리는지.

그 사람이 내가 되면 안되는지...

 

2001.2.14